대학생회 장학생 선조성묘순례행사 참석

대종회는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대학생 장학생 선조성묘순례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대종회는 지난해까지 대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정기이사회의 때 장학금을 지급하여 오던 것을 금년부터는 학생들이 선조님들의 묘역을 참배하고 제사지내는 순서와 예의범절을 직접 체험토록 하기 위해 방법을 바꾸어서 능주 시조단소에서 성묘를 끝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1인당 100만원)를 수여하였다. 이번 순례행사에는 대종회에서 자선(滋璿) 상임부회장과 교원(敎原) 총무 그리고 서울시종회에서 옥현(玉鉉, 滋) 부회장과 태회(泰會) 이사, 광회(光會) 총무가 동행하였고 학생들은 14명(대종회 장학생 9명과 서울시종회소속 대학생 5명)이 참석하였다. 학생들 중 3-4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처음으로 선조성묘순례에 참석했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학생들은 다소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묘소에서 참배를 드릴 때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홀기 낭독과 헌관ㆍ축관ㆍ집사 등을 직접 맡아서 참배의례를 체험함으로써 조상을 정성껏 모실 줄 아는 숭조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체험과 뿌듯함을 느끼는 값진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번순례행사에 서울시종회 자정(滋正) 회장은 학생들에게 여행용 세면도구세트를 선물했고, 충남 당진군종회에서는 자상(滋相) 회장과 자후(滋厚) 총무이사, 성모(成謨) 이사 등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고 신암사에서는 시원한 과일과 쑥떡을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박 2일간의 선조성묘순례를 마친 학생들은 11일 오후부터 12일까지 1박2일간 대천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쌓였던 피로도 풀고 서로간에 많은 대화로 즐거움을 나누면서 대학생회의 발전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져 돈독한 친목을 다짐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