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춘계향사 엄숙하게 봉행

                   4월 6일/7일 양일간 능주ㆍ고창ㆍ당진에서

2008년도 춘계향사가 4월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능주ㆍ고창ㆍ당진에서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4월 6일(일) 휴일이면서 싱그럽고 화창한 봄 날씨에 전남 화순군 한천면 정리에 위치한 능성구씨(綾城具氏)의 시조고(始祖考)이신 고려(高麗) 벽상삼한(壁上三韓) 삼중대광(三重大匡)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 부군(府君)과 시조비(始祖妣)이신 신안주씨(新安朱氏) 양위분의 단소 앞에 술과 제수를 진설하고 추모의 정을 담아 경건하고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자경(滋暻) 총재, 왕회(旺會) 대종회장, 판용(判龍) 수석부회장, 자선(滋璿) 상임부회장, 자정(滋正) 서울특별시종회장, 교운(敎雲) 경기도종회장, 달회(達會) 대전충남종회장, 희회(禧會) 전북도종회장, 연수(連洙) 광주전남종회장, 영본(永本) 경남종회장, 홍일(弘壹)ㆍ연도(然道)ㆍ일회(一會)ㆍ흥회(興會)ㆍ익회(翊會)ㆍ완(浣)ㆍ자백(滋珀)ㆍ성모(成謨) 이사, 준회(俊會) 감사 등 국내외에서 온 600여 명의 종인들이 참석하였다. 이어서 2세조고(二世祖考)이신 고려(高麗) 전주목사록참군(全州牧司錄叅軍) 겸 장서기(掌書記) 동평장사(同平章事) 부군(府君)과 2세조비(二世祖妣)이신 면천복씨(沔川卜氏) 양위분에 대한 향사도 경건하게 봉행되었다. 이어서 영모재 뜰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고창으로 출발하여 오후 4시에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에 위치한 3세조 묘소에서 3세조고(三世祖考)이신 고려(高麗) 안동면도감판관(安東面都監判官) 증문하좌정승(贈門下左政丞)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부군(府君)과 3세조비(三世祖妣) 면천한씨(沔川韓氏) 양위분에 대한 향사가 엄숙하게 봉행되었다. 다음날인 4월 7일(월)에는 충남 당진군 송악면 가교리에서 300여 명의 종인들이 참석하여 4세조고(4世祖考)이신 고려(高麗) 중대광(重大匡)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부군과 4세조비(四世祖妣) 아주신씨(鵝洲申氏) 양위분에 대한 향사를 올렸다. 학생들과 직장인들의 참여확대를 위해 2006년도에 시제일자를 주말로 변경하여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금년에 다시 시제일자를 변경하여 음력 3월 1일과 2일 양일간으로 봉행기간이 종전의 3일간에서 2일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시제를 주관하는 집행부에서는 시간의 촉박감으로 다소 불편이 있었으며, 대구지방을 비롯한 원거리에서 오신 일부 종인들은 당일 일정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여 능주 시제만 참석하고 고창 3세조 향사에는 참석치 못하고 출발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많은 종인들은 시제일정을 당초의 3일간(음력 3월 1일-3일)으로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금년에는 예년과 달리 30대의 자녀들이 직장에 월차를 내고 부모님을 모시고 참석한 종인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번 시제를 봉행하면서 서울특별시종회는 능주에서의 도시락 분배와 고창에서의 제수 진설을 지원하였다.

전남 화순군 한천면 정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6)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6)

충남 당진군 송악면 가교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7)

전북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15)

전북 완주군 소양면 명덕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5)

전북 익산시 함열읍 와리 춘계향사 분방기(08.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