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안동파 강화종중, 경원재(敬原齋) 준공

판안동파(判安東派) 강화종중(江華宗中, 회장 具學會)은 지난 11월 4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 고능리 산 209번지에서 화성(和盛,書) 인천지구종회장, 광회(光會) 강화종중 명예회장, 영서(英書) 종인 등 후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실(齋室) 경원재(敬原齋)의 준공식을 가졌다.

경원재는 대지 495㎡(150평)에 본 건물 100㎡(30평), 삼문 10㎡(3평), 담장주변공사, 옹벽공사, 조경석공사, 잔디작업 등 총공사비에 1억9천2백만원이 소요되었으며 공사비용은 강화종중에서 경기도 장단 토지 매매대금 중 1억2천만 원과 귀능곡 윤도공 소종중에서 9천만 원, 그리고 지역종인들이 헌성한 금액으로 충당되었다.

이날 행사는 선조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경원재 건립에 크게 공헌한 달회 건립추진위원장과 영철(會, 건립추진위원회 총무)에게 공로패 증정이 있은 후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학회(學會) 강화종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강화종중 종인들의 관심과 협조로 오랜 숙원인 경원재를 건립하고 여러분들을 모시고 준공식을 갖게 되어 대단히 보람되고 기쁘다고 말하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왕회(旺會) 대종회장은 교원(敎原) 총무가 대독한 축사를 통하여 능성구문의 자긍심을 잘 갖춘 웅대한 재실을 봉건 하였으니 앞으로 보본의 특별한 관심을 갖는 동시에 후손들에게 건봉수호(虔奉守護)로 보존 전승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서 기념식수와 연혁비 제막식이 있었고 준공 테이프 커팅 후 재실의 경원재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