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제일자 다시 변경 : 음력 3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대종회 임시 이사회에서 의결

    ◎ 능주(시조ㆍ2세)        → 매년 음력 3월 1일 오전

    ◎ 고창(3세)                  → 매년 음력 3월 1일 오후

    ◎ 당진(4세ㆍ5세ㆍ6세) → 매년 음력 3월 2일 오전

지난 5월 21일(월) 오전 10시 대종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자경(滋暻) 총재와 왕회(旺會) 회장, 판용(判龍) 수석부회장, 자선(滋璿) 상임부회장과 대종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대종회 임시이사회가 개최되었다. 회의에 앞서 자선 상임부회장이 점서(点書)ㆍ준회(畯會)ㆍ완회(完會) 이사 등 신임이사로 선임된 분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왕회 회장은 개회 선언에 이어 회장 인사를 통하여 오늘의 이사회는 대종회의 제27대 임원으로 선임되신 분들의 상견례를 겸하고 능주의 재실인 영모재(永慕齋)의 번와 공사 건과 많은 종인들의 관심사항으로 여론조사까지 한 시제일자 조정 건에 대해서 협의하고자 함이니 임원님들께서 진지하게 임하셔서 여러 가지의 발전적인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경과보고는 유인물로 대체하고 안건토의에 들어가 능주의 재실인 영모재의 지붕기와가 빗물이 샐 정도로 너무나 낡아 지붕기와를 전면 교체(예산 : 3천5백만원)하고 고창 관리사의 차양(遮陽)공사(예산 : 3백만원)를 하기로 의결하고 이에 따른 예산 3천 8백만 원은 회장단과 이사들의 분담금과 종인들의 성금으로 충당하기로 의결하였다. 계속해서 시제일자 조정 안건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당초 시제일자는 매년 음력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간 능주ㆍ고창ㆍ당진에서 봉행되어 오다가 시제일자가 평일인 경우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참여가 어려워 이들도 보다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지난 2006년도부터 시제일자를 능주는 양력 4월 첫째 토요일로, 고창시제는 능주시제 다음날로 그리고 당진시제는 능주시제 일주일 후인 4월 둘째토요일로 변경하여 금년까지 2회 시행하여 왔으나 교통문제 비용문제 등으로 인하여 부산광역시종회를 비롯한 각 시도종회에서 이를 재조정하자는 의견이 많아 대종회에서는 지난 봄 시제 때 능주ㆍ고창ㆍ당진에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결과는 종전의 음력 3월1일부터 3일 간 하자는 의견이 제일 많았다. 이날 토의에서도 대다수의 의견은 종전의 일정인 음력 3월 1일로 하되 능주와 고창시제는 음력 3월 1일 하루에 다하고 당진시제는 음력 3월 2일로 하자는 의견으로 모아져 2008년도부터의 시제일자는 매년 음력 3월 1일부터 2일까지로 변경하여 봉행하기로 의결하였다. 이날 이사회는 면성부원군 종회의 임시이사회도 겸하여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