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탑산업훈장ㆍ 일구대상 수상

구본능(具本綾) 희성그룹 회장이 지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된 한국기계 산업진흥회 주관의 '200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KOFAS)'에서 디젤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장치를 개발, 우수 자본재 개발 유공자 포상자로 선정되어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사진으로 본 한국야구 100년’을 출간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이 제11회 일구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프로야구인 모임인 일구회는 지난 11월 23일 각 부문 일구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사비를 들여 사진집을 출간하는 등 그룹 오너로서 야구 발전을 위해 열정을 바쳐온 구 회장을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순원 문학상 수상

구효서(具孝書) 종인이 쓴 단편소설 ‘명두’가  중앙일보가 주최하는 제6회 황순원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10월 27일 오후 5시 서울 중앙일보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단편소설 ‘명두’는 “굴참나무를 화자로 하여 작가적 상상력을 적극 발휘하면서 삶과 죽음, 운명, 모성 등의 문제를 새롭게 보게 했고 소설 읽는 재미를 회복시켜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문학상은 소설가 황순원의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되었으며 이 상은 1년 동안 전국 문예지에 발표된 시와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각 부문 최고의 한 편을 뽑는 형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