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25일 능주·고창·당진에서 최소인원만 참석, 형식과 절차를 간소하게

금년도 춘계향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함에 따라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종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대종회 집행부의 최소 인원만 참석해서 3월 24일(화)부터 25일(수)까지 이틀간 능주ㆍ고창ㆍ당진에서 고유제로 엄숙하게 봉행하였다. 이에 따라 자신(滋信) 대종회장을 비롯해서 윤회(允會) 서울시종회장, 락회(樂會) 부산시종회장, 영본(永本, 本) 경남종회장, 광주ㆍ전남종회에서 연수(連洙, 謨) 명예회장, 제길(濟吉, 滋) 회장, 희회(禧會) 전북도종회장, 영수(永洙, 會) 문천군사파종회장, 비룡(飛龍, 本) 감사, 충곤(忠坤, 會) 화순군수, 대종회 광회(光會) 상임부회장과 성원(成原, 敎) 총무 등 모두 14명이 참석하여 시조고(始祖考)이신 고려(高麗) 벽상삼한(壁上三韓) 삼중대광(三重大匡) 검교상장군(檢校上將軍) 부군(府君)과 시조비(始祖妣)이신 신안주씨(新安朱氏) 양위분, 2세조고(二世祖考)이신 고려(高麗) 전주목사록참군(全州牧司錄叅軍) 겸 장서기(掌書記) 동평장사(同平章事) 부군(府君)과 2세조비(二世祖妣)이신 면천복씨(沔川卜氏) 양위분에 대한 향사를 고유제로 엄숙하고 경건하게 봉행하였다. 이어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전북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로 이동하여 오후 3시 3세조고(三世祖考)이신 고려(高麗) 안동면도감판관(安東面都監判官) 증문하좌정승(贈門下左政丞)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부군(府君)과 3세조비(三世祖妣) 면천한씨(沔川韓氏) 양위분에 대한 향사를 고유제로 엄숙하게 봉행하였다. 다음날인 3월 25일(수)에는 4세조 면성부원군종회 주관으로 충남 당진시 송악읍 가교리에 위치한 4세조 묘정에서 자정(滋正) 명예회장과 익회(翊會) 고문, 윤회(允會) 서울시종회장, 자한(滋瀚) 대전시종회장, 천회(天會) 충남도종회장, 찬회(讚會) 판안동파종회장, 영수(永洙, 會) 문천군사파종회장, 길우(吉佑, 滋) 이사, 자국(滋國) 이사, 비룡(飛龍, 本) 대종회 감사 등 모두 18명이 참석하여 고려(高麗) 중대광(重大匡)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 면성부원군(沔城府院君) 부군과 4세조비(四世祖妣) 아주신씨(鵝洲申氏) 양위분, 5세조고 면성군(沔城君)공 3위분, 6세조고 문정공(文貞公) 양위분에 대한 향사를 고유제로 봉행하였으며 이어서 판안동파종회 주관으로 7세조 판안동파 파조공의 향사를 고유제로 봉행하였다. 대종회는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사태를 주시하면서 향사 일정을 연기하는 방안도 생각했으나 감염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방역대책본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력하게 권유하는 지침이 있어 상반기 중에는 향사 봉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여 부득이 최소 인원만 참석하여 봉행키로 하고 종인들이 향사에 참여하지 않도록 해달라는 안내문을 3월 초에 각 시·도종회와 파종회에 발송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