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대종회
2017/10/10(화)
구연영·구정서 순국선열 제110주기 추모행사  

 

 

구연영 의사   

의병장 구연영ㆍ구정서 순국선열 제110주기 추모행사가 8월 20일(일) 오후 3시 경기도 이천중앙감리교회에서 유가족을 비롯한 시민 4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행사는 이천중앙교회 김종필 목사의 사회로 이천문화원이 제작한 구연영 의사의 발자취를 기록한 동영상 시청과 이원회(利元會) 김미회 회장의 순국기념비 낭독, 목원대 최태육 교수(목사)의 설교, 조병돈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의 추모사, 유족대표의 인사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천문화원이 제작한 추모영상은 구연영 의사의 발자취를 연대별로 소개하였다. 최태육 교수는 지극히 낮은 자를 돌보는 구연영 의사의 의병활동과 선교활동에 의해 이천 지역이 기독교 전파의 발상지가 되어 충청북도 전 지역으로 기독교가 파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며 당시 수십 개의 교회가 설립되었고 수천 명의 사람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추모사에서 구국의 정신이 깃든 중앙교회에서 추모예배를 드리는 것이 의미 있고 감사드린다며 삼가 애도를 표한다고 말하고 순국의 큰 뜻을 느끼면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구연영 의사가 계셨기에 우리나라가 독립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순국정신을 기리고 유지를 받들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으며 독립을 위해 순국하신 구연영 의사 부자(父子)의 숭고한 뜻에 삼가 머리를 숙이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고 이분들의 순국을 기념하는 동상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족대표 구장회 목사는 조부님을 통해서 애국심을 일깨워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순국신앙이 후손들에게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구 목사는 순국 제110주기를 맞아 구연영 의사에 대한 제반 역사기록물을 정리하고󰡐순국선열, 순교자 구연영 목사󰡑라는 책을 편저하여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한편 기념 추모행사 추진위원회는 8월 19일(토) 오전에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이천시 지역단체의 관계자들과 목회자들, 유족들이 참석하여 헌화 및 참배 행사가 있었다. 구연영 의사는 1896년 1월 1천여 명의 의병으로 이천 수창의소를 조직 중군대장으로 넓고개 전투와 이현 전투, 남한산성 전투를 지휘하여 큰 승리를 거두었으며, 목회자로서 30여 개의 교회를 개척하여 기독교를 통한 독립운동에 앞장서 왔다. 계속된 항일투쟁 중 일진회의 밀고로 항일운동을 하던 장남(禎書)과 함께 일본경찰에 잡혀가 애국동지명단 공개를 강요당했으나 끝내 함구하고 굴하지 않았다. 일본경찰은 부자의 팔다리를 칼로 찌르는 등 모진 고문 끝에 결국 부자(父子)를 함께 총살하였다. 광복 후 정부로부터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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