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회 임시 이사회 개최

4세조 면성부원군종회 이사회도 함께 개최

28대 임원 상견례 / 당진 신암사 중건키로

대종회는 지난 6월 22일(월) 오전 11시 대종회관 회의실에서 왕회(旺會) 명예회장과 판용(判龍) 회장, 자정(滋正) 수석부회장과 대종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대종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였다. 판용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신임 이사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전체 임원 서로 간에 상견례를 가졌다. 판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오늘은 상견례를 겸해서 의논해야할 안건이 있으니 임원님들께서는 애종하는 마음으로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종사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기탄없이 개진하여 달라고 당부했다. 자선(滋璿) 상임부회장이 능주주차장 확장공사 완료건과 고창 3세조 묘소 둘레석 보수공사 및 돌계단 설치공사 완료에 대하여 경과보고를 하였다. 이어서 개최된 면성부원군 종회의 이사회에서는 당진군 송악면 가교리에 위치한 신암사의 재건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신암사에는 보물급인 금동불상이 있으며 지은 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둥에 구멍이 뚫리고 마루바닥도 삭아서 주저앉을 수도 있다는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 이날 여러 가지의 의견이 개진되어 지금보다 크게 신축하자는 의견과 현재의 규모로 하자는 의견, 그리고 보수만 하자는 의견으로 압축되었는데, 일단 새롭게 신축하는 것으로 의결하였으며, 차후에 TF팀(전담반)을 구성하여 신축규모와 절차문제, 세제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비용문제에 이르기까지 제반사항을 심도 있게 조사하고 연구하여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수시로 이사회에 보고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적인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회의를 마친 후 혜화동에 위치한 개성보쌈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찬을 가진 후 폐회하였다.

능주 주차장 확장공사 완료

시조단소 앞의 협소한 주차장을 확장하기 위한 공사가 지난 5월 중에 시작되어 공사를 마무리지었다. 이번 확장공사로 주차장이 훨씬 넓어져 차량주차에 불편함을 덜게 되었다. 능주주차장 확장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성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각 시ㆍ도종회와 파종회 그리고 소종중과 일반 종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여 모아진 성금으로 공사를 완료하였다.

고창 3세조 묘소 둘레석 보수공사 및 돌계단 설치공사 완료

고창 3세조 묘소의 둘레석이 틈이 벌어지고 봉분에 쌓인 흙이 적어 이를 보수하기 위한 공사와 묘소입구의 계단을 돌계단으로 설치하는 공사가 지난 5월 중에 완료되어 깨끗하게 새로 단장됨에 따라 참배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대학생회 선조성묘순례행사 참석

장학증서도 수여

대종회는 지난 7월 8일부터 10일 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대학생 선조성묘순례행사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행사는 8일 서울을 출발하여 당진을 거쳐 고창 능주의 순으로 선조님들의 묘역을 참배하였으며 능주 시조단소에서 성묘를 끝내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1인당 100만원)를 수여하였다. 이번 순례행사에는 대종회에서 자선(滋璿) 상임부회장과 교원(敎原) 총무 그리고 서울시종회에서 옥현(玉鉉, 滋) 부회장과 태회(泰會) 희서(熙書)이사, 광회(光會) 총무가 동행하였고 학생들은 16명이 참석하였다. 학생들 중 2-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처음으로 선조성묘순례에 참석했고 무더운 날씨와 계속된 장맛비로 인해 학생들은 다소 힘들어 하기도 했지만 묘소에서 참배를 드릴 때 모두가 경건한 마음으로 홀기 낭독과 헌관ㆍ축관ㆍ집사 등을 직접 맡아서 참배의례를 체험함으로써 조상을 정성껏 모실 줄 아는 숭조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어 학생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체험과 뿌듯함을 느끼는 값진 교육의 장이 되었다. 이번 순례행사에 충남 당진군종회에서는 자동(滋東) 고문, 자상(滋相) 회장, 성모(成謨) 이사, 자후(滋厚) 총무 등이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며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였고 신암사에서는 시원한 화채를 준비하여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1박 2일간의 선조성묘순례를 마친 학생들은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으로 자리를 옮겨 대학생회 자체적으로 MT를 갖고 바다의 풍경을 즐기며 쌓였던 피로도 풀고 서로 간에 많은 대화로 즐거움을 나누면서 대학생회의 발전을 위한 단합대회를 가져 돈독한 친목을 다짐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충남 당진군종회 선조성묘순례 대학생들 격려

충남 당진군종회(회장 具滋相)는 지난 7월 8일 자상 회장과 자동(滋東) 고문을 비롯하여 자생(滋生) ㆍ찬회(讚會) ㆍ본충(本忠) ㆍ장서(蔣書) 부회장과 성모(成謨) 이사와 자후(滋厚) 총무이사가 나와 당진에 도착한 선조성묘순례 대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타월도 학생들에게 선물하였으며 법무사인 자생(滋生) 부회장이 학생들에게 맛난 점심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