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구본성 (kbs699666@naver.com) (64 남 전 한남대학 주임교수)
2018/6/25(월) 22:56 (WOW64,Trident/7.0,SMJB,rv:11.0) 118.222.76.175 1512x850
고려장이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말인가요?  

고려장은 고려인이 효도심이 없어서 있었던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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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장 풍습이 있던

고구려 때

박정승은

노모를 지게에 지고

산으로 올라갔다.


그가 눈물로 절을 올리자

노모는,

'네가 길 잃을까봐

나뭇가지를 꺾어

표시를 해두었다'고 말했다.

 

박정승은

이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생각하는

노모를 차마 버리지 못하고

국법을 어기고

아무도 모르게

노모를 모셔와

봉양을 하였다.

 

그 무렵에

중국의 수()나라 사신이

똑같이 생긴 말

두 마리를 끌고 와

어느 쪽이 어미이고

어느 쪽이 새끼인지

알아내라는

문제를 내었다.

 

못 맞히면

조공을 받겠다는 것이었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박정승에게

노모가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다.

 

"말을 굶긴 다음

여물을 주렴.

먼저 먹는 놈이

새끼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중국은

또 다시

두 번째 문제를 냈는데,

 

네모난 나무토막의

위아래를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이번에도

노모는,

 

나무란

물을

밑에서부터 빨아올린다.

그러므로

물에 뜨는 쪽

위쪽이란다.

 

고구려가

이 문제를 풀자,

약이 오른

수나라는

아주

어려운 문제를 제시했는데,

 

그건

()

새끼를 한 다발 꼬아

바치라는 것이었다.

 

당시 모든 나라에서

아무도

재가 된 짚으로

새끼 꼬기 문제를

풀지 못한 문제였다.

 

박정승의 노모는

미소를 지으면서

하는 말이,

얘야,

 

새끼 한 다발을 꼬아

불에 태우면

그게 재로 꼬아 만든

새끼란다

 

중국 수나라는

고구려가

이 어려운 문제들을

모두 풀자,

 

고구려는

동방의 지혜있는

민족이다 라며

다시는

깔보지 않았다 한다.

 

당시 수나라 황제

수 문제(文帝),

 

앞으로 고구려를

침범하지 말라

유언을 남겼다.

 

그런데도

이 말을 어기고

아들인 수 양제(煬帝)

두 번이나 침범해와

113만명이 넘는

대군(大軍)으로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에게

대패하고는

나라가 망해버렸다.

 

그 다음에 들어선

나라가 당()나라인데,

당나라도

정신을 못차리고

고구려를 침범하다가

안시성 싸움에서 패하고

당시 황제인

당 태종(太宗)

화살에 눈이 맞아

애꾸가 된 채로 죽었다.

 

이와 같이

노모의 현명함이

세 번이나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고

왕을 감동시켜,

이후

고려장이

사라지게 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그리스의 격언에,

'집안에

노인이 없거든 빌리라'

말이 있다.

 

삶의 경륜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잘 보여 주는 말이다.

 

가정과 마찬가지로

국가나 사회에도

지혜로운 노인이 필요하다.

 

물론

노인이 되면

기억력도 떨어지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고,

자신의 경험에 집착하는

경향도 있다.

 

그 대신 분명한 것은

나이는

기억력을 빼앗은 자리에

통찰력을 자리 잡게 한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국가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노인이 될 것입니다.

이글을 읽는

당신 또한

노인이......


앞으로 우리나라는

노령화가 심화 될 것이다.

노인의

지혜와 경험을 활용하는

혜안이 필요한 때이다.


                                2018. 6. 25.   윤숙 구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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